[미친실세twelve] 한총련 출범식 가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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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df2 ( Hit: 158 Vote: 3 )

난 한총련 출범식 전날에 울 부모님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솔직히 간다고 말씀드렸다....

아마도 우리 부모님과 나사이의 신뢰가 그누구보다도 강했을꺼라구

생각했기 때문이엇다...(물론 실제로도 그랬다.)

결과는 당연히 노였지.

부모님께선 굉장히 위험하다고하셨고, 난 안위험하다고 하면서

끝까지 가겠다고 우겼다... 그리고 날이해해주지못하는 부모님께

너무도 섭섭헤서 펑펑 울었다...엉엉(쪽팔리게시리)

어머니는 우셨고 아버지는 모든수단을 다동원하여 날못가게 하셨다.

물론 날 민주적인 인격체(한 성인)으로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가지말라고 강요하신건 아니었고 나를 설득하게되는 그러한 방법을

쓰셨다.

어머니는 나에게 눈물을 흘리시며 밤새워 편지를쓰셨고( 이건내가

칼사사게시판에다 갈무리한적이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li asdf2

해서 한번읽어보시길... 물론한명도않읽을테지만...) 난 그편지를

읽고도 당당히갔다,, 출범식에...

어머니는 가는도중에 건 전화통화에서 우셨다.. 하지만 나는 가고야

말았고....

다음날 아침 난 예정보다 일찍올라왔고 그시간에 우리아버지는 날 지키러

(데리러온것이아니었음)그 장소에 가셨다...

물론 난 내예상대로 나에게 아무일도 없었고...

내가 이걸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새삼스레 두달전의 일들을..?

한번 미쳐봐.. 그럼 너두 알테니..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너무도 똑같다...

이제는 알겠다 울 부모님의 심정을 ..얼마나 괴로우셨는지..

그리고 이해한다.... 울부모님말구..다른...


[crazy실세twelve]






본문 내용은 10,5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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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