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 휴식이라 하기엔 너무나 긴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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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382 Vote: 40 )


잠시 잊고 있었다...
그리고 잊고 싶었다...

그럴만큼 내게는 휴식이 절박했다...
4년만의 휴식임에도...
난 제대로 쉬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쉬고 싶고 숨고 싶었다...
연말에 게워내고 싶었던 만큼...
연초엔 모든 걸 깨끗하게 포맷하고 싶었다...

그러나 생각만큼은 잘 되지 않는 듯 하다...


솔직히 이번 정모를 건너뛰고 싶을만큼...
내게는 별다른 여유가 없다...

하지만 그럴 이유도, 그럴 자격도 내게는 없다...
공과 사는 분명 구별되어야 하므로...

가장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더 이상 그것마저도 잃어버리고 싶지 않으니까...

내게 남은 마지막 자유에의 보루를...


본문 내용은 8,45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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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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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