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 최신곡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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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312 Vote: 36 )


같은 수업을 들었던 후배들을 만나 저녁을 했다...
수다떨기를 한참 하던 중...
"노래방이나 갈까?"

의외로 내가 부를 수 있는 최신곡의 폭이 넓었다...
다들 그랬다...
"형은 뽕짝만 할 줄 알았는데..."

놀기 위해 놀이를 공부했다면 믿을까?
적어도 난 그랬다...
댄스도 쥐약인데 노래까지 못하면 안 되지...
그래서 맨날 죽어라 연습한다...


내 식구들과도 난 노래방에 가지 않는다...
솔직히 내 부모님들 역시 노래에는 달인이다...
특히 내 어머닌 댄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인지라...
"넌 그것 밖에 못 하냐? 쯧쯧쯧..."

솔직히 민망하다... 같이 가면...

차인표가 쓴 글이라던가?
"어쩌다 당신은 최신곡을 하나도 모르게 되었는지..."

갑자기 누구 생각이 간절해졌다...
"최신곡은 어떻게 다 알아?"


역시 모든 건 단순간단명료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냥 행복하길 바란다...

나 역시...

예상이 맞아서 12월 정도에 콘서트가 가능하다면...
그 때는 기꺼이 내 최신곡 행렬에 또 하나의 사건을 마련할 생각이다...

She's Gone...
내 욕심이 너무 큰걸까?


본문 내용은 8,59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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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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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