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경진과 미진 보아라. 작성자 achor ( 2001-03-23 00:36:00 Hit: 307 Vote: 34 ) 1. 경진 정영을 통해 네가 대학 마지막 학기 전과목을 A+로 마무리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한 현재 유학 준비를 하는 것도 얘기 들었고. 나는 가끔 네 생각을 한다. 네 유년기는 양아치로 물들었을 것인데, 그 시절 놀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다 겪었기에 이제는 더 이상 놀 것이 없어 결국 공부밖에 할 것이 안 남아있는 네 심정을 이해하겠더구나. 요즘은 매일 밤 술에 취해 살고 있다만 몇 주 전까지는 나 역시 노는 것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거든. 그리하여 오직 일 속에 빠져 지냈던 시절이 있던 게다. 언젠가 너와 함께 밤이면 찾았던 홍대의 무왕, 그 매혹적인 야경과 너와 함께 했던 야타. --; 나는 아직 소중한 추억으로 잘 간직하고 있단다. 나는 고층빌딩을 생각한다. 야경이 좋고, 고독이 좋고, 추억을 그리워하는 게 좋다. 이제 시작될 네 유학생활에 부디 성공하여 후에 내 친구들에게 너에 대해 자랑할 수 있게 해다오. 물론 그 전에 야타 한 번 더 하자. --+ ps. 실존 황국, 아처제국이 문을 닫은 지 어언 40개월. http://empire.achor.net 으로 와다오. 이곳에 새로운 황운이 태동하고 있으니 어찌 고개숙여 경배치 아니하리오. 2. 미진 참으로 오랜만이구나. 아마도 내가 네 소식을 직접 들은 기억은 언젠가 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다는 대화를 나누던 적일 것인데 고무신의 지조는 여태 유지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그렇지 않다면 마음껏 추파를 던져다오. --+ 혹은 네 이쁜 친구, 지영이의 추파도 환영하고. 아직까지 졸업하지 않은 희귀한 96학번 여학우가 바로 너였다니 네가 우리 학교가 아님이 이토록 슬플 줄이야. 조만간 미팅으로 우리의 대학, 희귀한 만남을 축복토록 하자꾸나. 내 기억에 의하면 너는 주주클럽의 주다인을 닮았을 터인데 얼마 전 오랜만에 본 주다인의 모습은 시간의 힘을 거스르지 못해 노년의 기운이 느껴지던데, 설마 너 또한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 --+ 부디 피부미용에 신경 쓰고, 항상 내 그늘 속에서 살아가기를. --; http://empire.achor.net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75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857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857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무왕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 무왕: Re: 10분의 여유 (2003-03-09 02:47:57)- 무왕: Re 1: 연어의 꼬리 지느러미는 엄청 길당~!! ^^* (2000-08-24 03:54:43)- 무왕: (아처) 명소 1 舞王 (1998-03-15 18:43:00)- 무왕: 2nd 태교여행 (2012-04-10 01:02:24) 28156 1482 14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4 967 (아처) 경진과 미진 보아라. achor 2001/03/23307 966 [2PAC] 크크 아처는 오래 살지 못 한다. wutang77 2001/03/23200 965 [사탕] 사람들은 때로. 파랑사탕 2001/03/23283 964 [-|--] 비해피라는 아이디가... mooa진 2001/03/23223 963 [-|--] 난봉선웅 이 바부야 mooa진 2001/03/23263 962 [필승] 돈 to 정목 soomin77 2001/03/23315 961 (sette) 핏발이 선채.. 고야 2001/03/24360 960 [두목] 계약조건... 오만객기 2001/03/24289 959 [돌삐] re:계약조건.. dolpi96 2001/03/24230 958 [돌삐] 불법복제 단속 덕분에 dolpi96 2001/03/24221 957 [-|--] 푸핫....... mooa진 2001/03/24273 956 [롼 ★] 다 읽었다. elf3 2001/03/24283 955 [경민] 음...5일... soomin77 2001/03/24196 954 [돌삐] 휘청... dolpi96 2001/03/25288 953 [돌삐] ... dolpi96 2001/03/25273 952 요즘은.. 파랑사탕 2001/03/25280 951 [찐~*] 아처 비해피 2001/03/26241 950 [두목] 참회록... 오만객기 2001/03/27272 949 [돌삐] 민석, 동기를 만나다 dolpi96 2001/03/27289 1428 1429 1430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