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잘수록 늘고 몸은 쉴수록 고단한 법...
피로한 몸을 이끌고 토요일 느즈막히 청량리로 향했다..
기차에 올라가는 순간... 무작정 어디로 떠난다는 그 느낌이 왜 그리 좋은지...
그날.. 난 희영이랑 약속했다..꽃피는 사월에 좋은데로 놀러가자구..
처음가본 칼사 엠티...
난 이 한몸이 동참한 것 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려니 했는데..
열악 그 자체였다.
선웅이 가져왔다는 쌀은 구경도 못했구...
처음 가자마자 이상야릇한 분위기의 정목과 선웅... 그래 그 분위기로 몇날며칠
있어도 결코 질리지 않을 것 같더군....
영상의 선견지명으로 인하여 배는 채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지?????
이번에 처음본 응수 인영 반가웠다... 정말 너무너무..^^ 다음에 볼 수 있기를..
정목이랑 아처는 너무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 적응이 잘 안됐지만..
나름대로 노력했다는거 알아주길 바라구..
선웅과 지니 정말 오랜만이지??? 다음 모임때는 자주 나가야 겠다...
그래야 망가진 분위기가 어떤지.... 알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