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가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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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pi96 ( Hit: 269 Vote: 15 )


인간인가 보다
가을이라 몸에 많이 변화가 있나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계절이 변하니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다.
코 훌쩍...
하지만, 어릴때 보다는 별로 심하지 않다
아침에 코 두번 풀고 오후가 되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요즘은 뭘 해도 즐겁지 않다 ...
그러고 보니 가끔 그럴때가 있다.

어제 문자가 하나 들어왔다.
예전에 알고 지낸 어떤 녀석이 문자를 보냈다.
밥 사달라고 징징 거리는데...
5개월 동안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밥 타령이라니 -.-;;
하지만, 아무래도 그냥 씹어 버릴것 같다.

지금 마음 같아선 사람 만나기도 귀찮고 놀기도 싫다.
그렇다고 조용히 회사에 찌그러져 있기도 그렇고...
아웅...

그래도, 그걸 이해해주고 그럴때도 있지 알어하면서 토닥거리주는
친구들이 있는게 다행이다.
여기서 더 이상 짜증은 내지 말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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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은 8,91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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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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