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te) 포도, 태풍,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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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야 ( Hit: 200 Vote: 19 )

정모 그런대로(??) 잘 한것 같다.

난 그날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집에 일찍왔다. 이런저런 재방송을 보며 몸좀 쉬이다
가 나갈려구 했건만 여기저기 올림픽 중계를 해대고 난 그냥 바닥을 뒹굴며 잠에
떨어졌다.

한 5시 정도 됐나?
포도주 담근다고 가져온 2상자나 되는 포도는 그동안 방치해둔 덕택에
온 집안에 냄새를 풍기며 초파리와 어울어져 알맞게 썩어가구 있었다.

요걸 다 끄집어내 씻구 방안에 종이깔구 쫘악 말려놓구 보니까 7시..
밖에는 태풍이 어느새 사라졌는지 꽤나 괜찮은 날씨로 되돌아가고
그 시각에 친구하테전화가 와 그냥 딴데로 새버렸지...

지금은 눈물나고 콧물나고 코 맹맹이 소리에 머리도 좀 휘청거리고
된통 감기에 걸린 것 같다.

그냥 집에서 푹 쉬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햇살에 매혹(??)되어
인천에 간게 잘못이었나부다.. -.-;;;;

오늘은 일찍가서 포도주나 담어야지...


본문 내용은 8,94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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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