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qi] 외출에 쓰는 글 치고는 너무나 어처구니없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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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204 Vote: 12 )


살다보면 종교인에 대한 생각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오늘처럼 황당한 경우도 드물 것 같다...

일요일은 늘상 종교행사로 마음을 정리하는 날이긴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종교가 있는 사람이나 그런 거지...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게 일요일은 휴식을 위한 날이 아닌가?

그런데 특정한 종교단체에 안 간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게 너무 우습다...
그러니까 **쟁이라는 말이 생겼지...

로마인 이야기를 보다 보면 정말 내가 종교를 갖게 된 걸 후회하게 된다...
물론 나중에는 종교생활을 할 여유가 없으니...
미리 그런 걸 즐겨보는 의미로 살 수도 있겠지만...
벌써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못 가는 날이 더 많은 것을...

친구의 면회 덕분에 간만에 외출해 칼사사에 올리는 글 치고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5개월 반 남았다...


eNEWates Keqies... since 4331...


본문 내용은 8,94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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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