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볼일을 보구..5시20분쯤인가 대학로에 도착했어..
근데, 내가 아는 얼굴은 한명두 안왔더라궁..
인터파크에서, 그냥 널널하게 앉아있다가, 답답한 기분이 들어서.
걸을려구... 편의점이 옆에 있었는데, 여고다니는 여고생들이
3명이서 열심히 한번두 대화해보지 못했을것 같은 연예인들의
욕을 무지 해대면서 라면을 먹구 있길래, 라면이 먹구 싶어서..
라면을 먹구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란희와 정헌등 일당..
나를 무지 때리더군..이게 모하는 거냐구..추하다구..그치만,
난 맛있게 먹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명백한 사실인데,
라면이 먹구 싶어서 나를 때렸던거 같아.
닭갈비 먹었는데, 값이 싸면 맛이 없다는 진리는 변할수 없는거 같아.
치어스로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 옆에 있는
은행잎이란데 갔어.거기 말야 내가 볼땐 주말장사만 될거 같아.
그렇게 인테리어 해놓구 손님이 있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궁.
맥주 먹구. 많이는 먹지 않았어. 나 술 많이 먹으면 실수하거나.
아주 잠들어 버리니까. 암튼 줄어만가는 주량때문에 걱정이야.
휴.. 모했는지 대충 생각해서 적을려니 힘들군..
다 아는 사실이니 그만하구. 첨보는 얼굴, 또 ..
정말 몇년만에 보는 얼굴. 거울보면 나날이 늙어가는 내가 보이는데.
어케 몇년만에 보는 얼굴이 예전과 그렇게 같은지.
정목은 분명 용봉탕을 많이 먹은게 분명해.
다들 반가웠구, 누군가 자세한 후기 올려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