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과학자들에 따르면 우리 몸에 생체 시계가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여자의 경우 아이를 못 낳게 자궁을 들어내면 그때부터 갑자기
늙는다고 한다.
즉, 여자의 경우 여자로써의 일 (아이 낳는게 여자일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을 못하면 그때 부터 빨리 늙는다고 하다.
실제 사람은 나이가 들면 시간에 대한 감각이 무던해 지고 시간이 실제
보다 빨리 간다고 느낀다고 한다.
- 어머니가 몇해전 병으로 자궁을 들어내고 나서 많이 늙은 모습을 보니
맞는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시간 내서 채팅과 쪽팅을 했다.
내용은 남자들만 있었던 지라 뻔한 여자에 대한 얘기였고
난 최근 혼전순결주의 자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잘 수도 있다는 생각
으로 바꾸었다는 얘기를 했다.
형은 일본에서 처럼 젊었을때 많은 여자를 만나보고 여자랑도 자보면서
결혼후의 가정을 지키는 삶이 좋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했었다.
그 얘길 들으니 그것도 맞는 말 같다.
조만간 다시 "총각번개"가 부활할듯하다
총각번개는 1999년 3월 나의 주창으로 만든 모임으로 남자들만의 번개
이다. 물론 총각이란 표현때문에 많은 이들이 불량한 모임이 아닌가 생각
하지만 건전한 모임이긴 하다. 아직까진... 히...
얘기가 더 나오면서 20대는 짧다며 맨날 호프집이 아닌 20대를 알차게
보내는게 좋지 않냐는 얘길 했다.
허나...
20대에 뭘 해야할지에 대해선 어떤 대답도 주지 못했다.
내나이 벌써 24살
20대 중반에 접어 들었다.
참.. 바쁘게 살아 온것 같고 남들과는 분명 다른 삶을 살고 있다.
96년 대학 입학과 취직
97년 부터 병역 특례로 신의 아들등극
어쨌든... 난 남과는 조금 다른 인생을 살고 있고
회사에 틀어 박혀 회사 일과 짬짬히 게임을 하고 통신을 통해 사람들
과 살아있다는걸 느끼는걸 인생의 만족으로 여기고 있다.
허나 지금의 만족이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었을때
과연 내가 20대의 삶이 좋았다고 할 수 있을까 ?
난 10대 중,고등학교 시절 너무나 범생이였다는게 지금도 안타깝다.
그 당시 그야 말고 집, 학교 밖에 몰랐던 자신이 지금은 후회스럽다.
30대...
과연 지금의 내 삶을 어떻게 생각할까 ?
그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내 주위에 없을 듯 싶다.
대부분 같은 20대 인지라... :(
ps. 친구 녀석이 벙팅나와서 폭탄을 만났다고 전화왔다.
녀석의 꼬심에 회사일을 핑계로 안나가길 잘한것 같다.
허허.. 폭탄처리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려고 했는데 끊어버리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