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멜디] 용산역에서.. 작성자 3515252 ( 2000-03-05 15:06:00 Hit: 263 Vote: 22 ) 토요일 오후 용산역에는 끝과 시작이 만나고 있었다. 본래 시계를 자주보긴하지만, 시간만 봤던것 같다. 애써 웃어보려해도 얼굴은 경직되고 머리속은 가득찼다. 다행히 눈물을 보이진 않았다. 마지막으로 손을 잡아주었다. 눈 한번 맞추고, 밝게 웃어주었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고 갔다. 계단을 한번에 두어개 밟으며 뛰어갔다. 그렇게 또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본문 내용은 9,12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682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682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6 28099 [마이멜디] 나두 가고싶어 3515252 2000/02/15279 28098 [마이멜디] 졸업반지..나도 3515252 2000/02/18294 28097 [마이멜디] 오죽하면... 3515252 2000/02/19319 28096 [마이멜디] 당당함 3515252 2000/02/20273 28095 [마이멜디] 고기 3515252 2000/02/26233 28094 [마이멜디] 춘천가는 기차 3515252 2000/03/03278 28093 [마이멜디] 용산역에서.. 3515252 2000/03/05263 28092 [마이멜디] 주객전도 3515252 2000/03/07213 28091 [마이멜디] 문방구 3515252 2000/03/09264 28090 [마이멜디] 남쪽나라에서 온 전화 3515252 2000/03/11279 28089 [마이멜디] 새전화 3515252 2000/03/14280 28088 [마이멜디] 이른아침에 3515252 2000/03/16312 28087 [마이멜디] letter 3515252 2000/03/19225 28086 [마이멜디] 일기장을 훔쳐보는 거 3515252 2000/03/27285 28085 [마이멜디] 그리웠어! 3515252 2000/04/04306 28084 [마이멜디] 감격 3515252 2000/04/12256 28083 [마이멜디] 면회 3515252 2000/04/17262 28082 [마이멜디] 다시 시작하기 3515252 2000/04/20227 28081 [마이멜디] 자랑해야지~~ 3515252 2000/04/25265 1 2 3 4 5 6 7 8 9 10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