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롼 ★] 번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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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3	( 1999-08-20 11:37:00 Hit: 210 Vote: 1 )

신림에 도착한시간..10시 40분.
화사랑에 도착한건..약 10분후정도.

'화사랑'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전통찻집의 분위기가 나던데...새로 생긴것처럼 깨끗하기도 했고...

출입문 바로 오른쪽 옆에 기다란 테이블에 모여있었다.
중하, 성훈, 용민, 선웅, 호겸, 경원,

동동주 한사발과 도토리묵(도토리묵 먹은건 계산서 보고 알았어..--;)
내가 본건 빨간 고추조각 두개.
을 앞에 놓고...뭐랄까..꽤 진지한 분위기였어..
침체된듯한...우리가 이젠..왁자지껄.떠들 나이가 지나버린것일까?

공짜로 제공될줄 알았던 '미소주' 9시까지 시간 제한이 있었다니..안타깝다
첨 먹어본 미소주의 맛...순했어...순/하/다

아처가 보기드믄 깔끔한 복장으로 나타났다.

맛도보지 못한 알탕.
다들 알탕속으로 빠질려고 했다. T.T

오늘은 옛날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왔더랬지...
지금은 칼사사를 떠나버린...아니..잠시 외도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정말...그네들을 다시한번 만나보고싶다.

<인평>

중하 : 널 보면 느끼는건데..넌 눈썹이 참 이쁜거 같어..귀엽기도 하고..^^
더욱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

성훈 : 몇일사이에 머리가 많이 자란것 같어.
걸리버가 공짜라니...슬프징??
나두 "왔다 메일"서비스를 신청해야겠어...^^;;

용민 : 지난번에 봤을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
너의 수염때문이었던거 같어...터프해보이더라...

선웅 : 왜 반바지를 입고 나온것이야...--+

호겸 : 조용하게 있는 이유가 뭐였을까? 고민이 있는듯 했다.

경원 : 걸리버를 장만했다구? 018이라..혹시 two-number 서비스를 이용하려는거야?

단 한사람을 위한 번호..^^

아처 : 깔끔한 면바지. 보기좋다.
모르는게 없는 아처. 정말..여자이야기는 다 아는구나!

본문 내용은 9,33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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