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그리움은 게 한마리의 걸음마처럼 작성자 재가되어 ( 1999-07-25 19:57:00 Hit: 156 Vote: 1 ) 그리움은 게한마리의 걸음마처럼 휙 내 앞을 지나갑니다 어쩐지 그 게 한마리의 걸음마가 바닷물을 기다리는 갯벌의 마음처럼 느껴집니다 그 마음 그토록 허허롭고 고요하기에 푸른 물살, 온통 그 품에 억장 무너지듯 안기고 마는 걸까요 아아 바닷물처럼 출렁이는 당신이여 난 게 한마리 지날 수 없는 꽉찬 그리움으로 그대를 담으려 했습니다 그대 밑물로 밀려올 줄 알았습니다 텅빈 빈 갯벌 위, 난 지금 한 마리 작은 게처럼 고요히 걸어갑니다 이것이, 내 그리움의 첫 걸음마입니다 본문 내용은 9,36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93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93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35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8 2354 [노새] 감동주는 이야기2 재가되어 1999/06/02165 2353 [77/노새] 테스트 1 재가되어 1999/06/02152 2352 [77/노새] 테스트 2 재가되어 1999/06/02158 2351 [77/노새] 테스트 3 재가되어 1999/06/02145 2350 [노새] 감동주는 이야기3 재가되어 1999/06/03154 2349 [노새] 테스트4 재가되어 1999/06/03157 2348 [노새] 테스트5 재가되어 1999/06/03177 2347 [노새] 테스트6 재가되어 1999/06/07159 2346 [노새] 감동주는 이야기4 재가되어 1999/06/07156 2345 [77/노새] 골때리는 테스트 ^^; 재가되어 1999/06/11157 2344 [77/노새] 재민는 야그 ^^ 재가되어 1999/06/11156 2343 [노새] 에구구..미안.. 재가되어 1999/06/12156 2342 [노새] 남자 스트립바에서.. 재가되어 1999/06/16160 2341 [노새] 애인과 오빠의 차이~ 재가되어 1999/06/16159 2340 [77/노새] 매트릭스를 보고!!!!!!!!!!!!!!! 재가되어 1999/06/18160 2339 [노새] 어렸을적 알지 못했던 세상.. 재가되어 1999/07/02157 2338 [노새] 이런 벗하나 있었으면.. 재가되어 1999/07/22165 2337 [노새] 그리움은 게 한마리의 걸음마처럼 재가되어 1999/07/25156 2336 [노새] 빵 재가되어 1999/08/02172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 1361 1362 1363 1364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