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일류소설과 삼류소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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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park1 ( Hit: 168 Vote: 4 )


군대에서 틈틈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이지만...

아주 통속적인 삼류소설은...
읽기는 쉽지만...남는 여운이 없는 반면...
일류소설이라하면
읽기는 약간 난해한 면이 있어도
느껴지는 여운이 상당하더라구...

내가 삼류소설이라고 느낀 책은...
임지연의 자전소설 장미와 샴페인...
물론 그녀의 자전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읽으면서 불쾌했던것 같아...

]일류라고 느꼈던 것은..
영화로도 나왔던
레오카락스의 퐁뇌프의 연인들이랑..
이문열의 레테의 연가...

그리고...일본 소설은 읽기만 어렵지...
결국은 별 내용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음..

예를들어...
작가를 까먹었는데...
일본 의학스릴러 중에 '희고 긴 복도'라는 것이 있어..
결국은 스릴러일 뿐인데...
상당히 어려운 전문용어 일색...
읽다 죽고싶었다...지 지식 자랑하나 싶어서..
반면 같은 의학 스릴러라도...
제임스 페터슨의 해드나...
로빈쿡 시리즈는 질리지도 않고 재미있잖아...

같은 내용인데도....^^;

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소수의 매니아들이나 이해할 수 있는
또한 소수의 현학자들이나 논할 수 있는
그런 소설들은 일류가 아니라고 봐...

명색이 소설이라하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

그런의미에서
끌로드시몽의 '레제오르지끄'
버지니아 울프 '세월'
등은....흐~~~~

어려운 소설에 도전해볼 사람은 읽어보시길...
끌로드 시몽꺼는 한 50페이지 읽다가 포기했다.
짜증나서...
버지니아 울프 것은....
읽는데 신경이 너무 많이 쓰이더라구...
맘잡고 읽으려면 읽겠지만...
군대라는 곳에서 이곳저곳 신경쓰며...
짬짬이 읽기에는 영...^^;

이건 나의 생각이니까...

그렇게 알아주시길...
근데 레테의 연가 같은 것은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 해...

쉬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읽을때마다 그 사람의 입장에 푹빠져서...
읽는 그 기분이 참...괜찮더구먼..

그럼 이만...군바리의 헛소리를 줄이련다.

대한민국 해병대
무적흑룡 815기
잘나가는 해병병장 오 영 재

추신 : 빨리 스타크 연습해야징...


본문 내용은 9,46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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