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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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론 ( Hit: 159 Vote: 8 )


### 광고처럼 살고 싶은 여자..

1. 초코하임 선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여자가 공부하다가 펜을 흘리며..
졸고 있는데..
그 옆에 여자가 어깨를 빌려주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내릴때가 되어서인지..
아님..
머리가 가벼운 줄 알고 어깨를 빌려줬는데..
예상외로 어깨가 뽀사질려고 해서였는지..
초코하임을 반으로 뽀사서..
그 여자를 깨운 뒤..
무안해서였는지..
반쪽을 떼주는 CF가 있었습니다..

동생이 휴가 나와서..
집에 초코파이.. 영양갱.. 칸쵸.. 홈런볼.. 등등..
과자가 많았습니다..

잠시 볼일을 보려고 동생 잠바를 입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쨋수로 앉았는데..
옆에 아줌마가 입을 벌리며 졸고 계셨습니다..

그 아줌마는 부담스럽게..
머리를 제 어깨에 밀착시키고는..
본격적으로 주무시기 시작했습니다..

전 배운 집 자제라..
아줌마의 단잠을 깨울 수 없어서..
한참을 참았습니다..
그러나..
부동자세라 목이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주머니를 뒤져보니..
연양갱이 있더군요..

광고처럼 사는 여자~가 되기 위해..
영양갱을 조심스레 까서..
반으로 뽀샀습니다..

광고에서는..
탁~ 소리가 나면 옆에 여자가 깨게 되어 있는데..
멀둥~ 소리가 나니 아줌마 꼼짝도 안 하시더군요..
-_-;;

내릴때가 되었습니다..

워 라 : 저.. 이번에 내려요..

아줌마 : 아이구마.. 우짜노.. 나는 두정거장 지났뿟네..

2. 음성인식 핸드폰 선전중..
김혜수가 차 속에서..
" 우리집~ " 이렇게 하면..
전화가 연결이 됩니다..

전 그날 소개팅에서 첨 만난 남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넘 맘에 들어서..
왕 내숭 까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집에서 삐삐가 왔더군요..
전 핸드폰을 꺼내서..
당당하게 외칩니다..

" 집구석 "

그 남자 아직도 연락 안 오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9,4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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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