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바램.

작성자  
   ziza ( Hit: 169 Vote: 3 )

하나.

내 삶을 나누도록 짝지워진 사람이 있다면
빨리 만났으면 해.
이젠 닻을 내리고 싶어.

둘.

만약 그가 너가 아니라면
나 아파하지 않게
화창한날 빨래가 마르듯
빨리, 조용히 떠났으면 해.

셋.

만약 그 사람이 너라면
이슬비에 옷이 젖어버리듯
아무도 모르게 우리 사랑했으면 해.
어떤 상처도 없이 평안하게 서로를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넷.

내가 선택하는 길이 내게 최선이었으면 해.
쉽고 편안해 보여서, 누군가가 원해서
가는 길이 아니라
내 삶의 충만함을 위한 길을 선택했으면 해.


본문 내용은 9,48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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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