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철학같은 이런 딱딱한 책은 나에겐 무리인가
이책을 산지도 꽤 되었지만 여전히 못 읽고 있고
'세계사'책을 읽고 있다. 이건 분명 정설로 되어 있는 세계사이고
이걸 기반으로 야사(?)를 읽을 생각이다.
예전 '한단고기'같이 우리의 찬란한 과거를 밝힌(?) 책도 읽어 봤는데
말야. 물론 그 난해한 한문때문에 중간에 포기했다.
고삐리 당시 사학과를 원하던 녀석이 있었고
그녀석은 우리의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싶어했지
허허... 남이라는 녀석. 보고 싶군
참고로 서울대 사학과에 들어갔을꺼야.
아는 사람있으려나...
이 책 역시 불교적 정서가 다분하지
한가지 우려되는건
파드마삼바바 - 지음
라마 카지 다와삼둡 - 번역
에반스 웬츠 - 편집
류시화 - 옮김
헉헉... 참 다양한 사람들을 거치면서
다소 원작(?)과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지
이글을 읽으며 불교의 무소유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지만
난 역시 세속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이책에서 요구하는 무소유(내가 읽기엔)
쩝...
나에겐 너무 무리한 요구인것 같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