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생각4.. 작성자 재가되어 ( 1999-05-10 00:41:00 Hit: 158 Vote: 2 ) 그대에게만은 신비이고 싶다. 그대 앞에서는 분위기 있고 싶고.. 항상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주고 싶고.. 세상의 슬픔을 약간 안은 듯 보이고 싶고.. 세상의 기쁨또한 안은 듯 보이고 싶다. 또한 한없이 투명해보고도 싶고, 또한 한없이 추접한 인간이고 싶다. 알아볼수 없을 정도의 가식함에 가려진 나의 모습과.. 모든 것을 내비친 나의 모습.. 그런 모습들.. 모두.. 모두.... 아니.. 단 조금이라도.. 남보다 더 나를 그대가 알아주고 나를 느끼길 바란다. 그런 모든 나를 보면서.. 그 속에서 결코 알면서 느낄 수 없는 알기전의 신비와 다른 신비를.. 그런 또 다른 신비를.. 느끼기를 원한다. 항상 신비감에 잠겨.. 영원하기를.. 그대앞의 내가.. 그대가 아닌 사람들 앞의 난 삐에로여도 좋다. 한없이 바보 같고.. 한없이 텅비어 보이고.. 때로는 웃기지도 않은 개그를 하며.. 자신을 너무나도 낮추고.. 자신의 초라함을 짙은 화장속에서 삼키는.. 때로는 슬픔에 젖어 있어도 웃겨야 하는.. 그런 고달픔을 가진.. 한없이 멍청한.. 삐에로여도 좋다. 그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그대를 만나길 위한 그만큼의 댓가라면.. 한없이 바보같은 삐에로여도 좋다. 본문 내용은 9,5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00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00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3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0602277 25649 [푸르미]감사감사.. 다맛푸름 1996/06/091591 25648 (아처) 유혹 achor 1996/06/091591 25647 (아처) 오늘의 마지막 글 achor 1996/06/101591 25646 (아처) 기록갱신 achor 1996/06/101591 25645 [소드] 저어길... 또 다시 성검 1996/06/101593 25644 [까미..] 비는 내리는데.... gssilver 1996/06/101591 25643 [필승]비가오는군! 이오십 1996/06/101592 25642 [필승]칼사사를 모르다니라니? 이오십 1996/06/101594 25641 [야사공순]주연읽음을... mooa진 1996/06/111595 25640 [?정미니] 내가 자주 가는 곳? 쥬미 1996/06/111591 25639 [?정미니] 메틀리카...... 쥬미 1996/06/111591 25638 [가짜푸름]모두들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다맛푸름 1996/06/121593 25637 (아처) 성격 achor 1996/06/131595 25636 (아처) to 선영 2348 achor 1996/06/131591 25635 [실세twelve] 지금 기분.... asdf2 1996/06/141595 25634 (아처) 칼사사의 힘 achor 1996/06/141595 25633 나두 뭔가 심오한글을.. lhyoki 1996/06/141594 25632 (아처) 다시 수신 가능 achor 1996/06/1415914 25631 [실세twelve] 비밀많은 칼사사 asdf2 1996/06/151595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