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생각4.. 작성자 재가되어 ( 1999-05-10 00:41:00 Hit: 147 Vote: 2 ) 그대에게만은 신비이고 싶다. 그대 앞에서는 분위기 있고 싶고.. 항상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주고 싶고.. 세상의 슬픔을 약간 안은 듯 보이고 싶고.. 세상의 기쁨또한 안은 듯 보이고 싶다. 또한 한없이 투명해보고도 싶고, 또한 한없이 추접한 인간이고 싶다. 알아볼수 없을 정도의 가식함에 가려진 나의 모습과.. 모든 것을 내비친 나의 모습.. 그런 모습들.. 모두.. 모두.... 아니.. 단 조금이라도.. 남보다 더 나를 그대가 알아주고 나를 느끼길 바란다. 그런 모든 나를 보면서.. 그 속에서 결코 알면서 느낄 수 없는 알기전의 신비와 다른 신비를.. 그런 또 다른 신비를.. 느끼기를 원한다. 항상 신비감에 잠겨.. 영원하기를.. 그대앞의 내가.. 그대가 아닌 사람들 앞의 난 삐에로여도 좋다. 한없이 바보 같고.. 한없이 텅비어 보이고.. 때로는 웃기지도 않은 개그를 하며.. 자신을 너무나도 낮추고.. 자신의 초라함을 짙은 화장속에서 삼키는.. 때로는 슬픔에 젖어 있어도 웃겨야 하는.. 그런 고달픔을 가진.. 한없이 멍청한.. 삐에로여도 좋다. 그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그대를 만나길 위한 그만큼의 댓가라면.. 한없이 바보같은 삐에로여도 좋다. 본문 내용은 9,44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00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00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35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8 2392 [hywu5820^.^;]친구가... 작은미래 1997/03/08161 2391 [hywu5820^.^;]돈을 벌어야겠당.. 작은미래 1997/03/08208 2390 [hywu5820^.^;]경민이에게..... 작은미래 1997/03/08208 2389 [hywu5820^.^;]변덕 작은미래 1997/03/08202 2388 [hywu5820^.^;]누가 날 쫌 때려주세~ 작은미래 1997/03/08155 2387 [hywu5820^.^;]억울... 작은미래 1997/03/08113 2386 [hywu5820^.^;]to 하나님 작은미래 1997/03/08185 2385 [hywu5820^.^;]복제인간 작은미래 1997/03/08189 2384 [비회원] 재원아~~에이 황제병!! 장워니 1996/06/16204 2383 [사사가입/노새] 안냐세엽.. ^^ 씨익.. 재가되어 1999/05/05188 2382 [노새] 생각.. 재가되어 1999/05/05165 2381 [노새] 생각2.. 재가되어 1999/05/06160 2380 [노새] 유머어.. ^^ 재가되어 1999/05/06159 2379 [노새] 생각3.. 재가되어 1999/05/07185 2378 [노새] 유머어~~ ^^ 재가되어 1999/05/07164 2377 [노새] 쪼은 시1.. 재가되어 1999/05/07184 2376 [노새] 생각4.. 재가되어 1999/05/10147 2375 [노새]쪼은 시2~~ 재가되어 1999/05/10155 2374 [노새] 쪼은 야그.. ^^ 재가되어 1999/05/10178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 1361 136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