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자신 있던 그였는데...

작성자  
   dolpi96 ( Hit: 156 Vote: 1 )


매우 자신 있던 그였다.
하지만....
힘들어서 군에 간 그였지만...
그리고 훌륭히 군생활을 마친 그였지만..
그에게는 예전의 다소 허풍적인 느낌이 많이 식어 있었다.
맥주를 한잔 하면서 말하더군....

"막상 군대를 마치고 사회에 나왔는데
뭔가 할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그 말...
그날의 요점은 바로 그거 였다.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지금은 다소 잘 나가고 있지만...
미래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인가.....

그리고...
4년전 그렇게 힘있던 선생님(고등학교)
이 지금 보니 너무나 초라해져 있다고 하더군

그리고...
군에서 죽었다는
고등학교 친구 녀석 얘기...
믿기지 않더군...
참........
착한 녀석이었는데...


"꽃다운 청춘에
.............. 목숨을 잃은
내 친구....xx에게
......... ......."


본문 내용은 9,5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324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324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84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526277
24679    [후니] 정말로 먹구 말꺼야~! kkh20119 1996/08/081579
24678    (아처) 삐삐해지 achor 1996/08/101573
24677    (아처) 선전포고문 achor 1996/08/111575
24676    ++ 아래 문정님.. aram3 1996/08/111577
24675    [비회원] 오옷...아춰.... bothers 1996/08/1115710
24674    [엠티참석]이렇게 쓰면 해줄겨? 미미르 1996/08/111575
24673    [룡] 엠티...갈까 말까... jouraey 1996/08/111574
24672    또 식순이 가 되ㅆ다 zizy 1996/08/121573
24671    [부두목] 낼번개... lhyoki 1996/08/121576
24670    [필승]to.여주 이오십 1996/08/131575
24669    (아처) 뿌빠를 만나구~ achor 1996/08/141573
24668    여름음악 ,,,, zizy 1996/08/141578
24667    (아처2) 전격발표!!! 미미르 1996/08/151576
24666    (아처) to 현주 6369 achor 1996/08/151574
24665    (아처) to 경원 6233 6371 achor 1996/08/151576
24664    (아처) 무지 achor 1996/08/151571
24663    [필승]으아악! 난 주거따~ 이오십 1996/08/171575
24662    (아처) 한총련에 관하여 achor 1996/08/191573
24661    (아처) 이런.. 또! achor 1996/08/211578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