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사사 정모는 정말 몰랐다.
글 읽고 어쭈... 오늘 정모 구나...
징징 거린 기억밖에 그날은 이미 내가 야근한다고 회사에 약속해놓은
상황이라서 (야근 수당이 나온다네 ^^;)
4주 훈련받고...
불타는 전우애를 가지고.... (현역들이 이글 보면 죽이려 하겠지)
토요일...
4소대 사람들을 만났다.
비록 10명 밖에 안되어서 많이 아쉽긴 했다.
1차 족발
2차 호프
3차 감자탕
4차 노래방...
훈련소에서 혹독한 감기에 걸린 다들...
모두들 자기만 그런줄 알았는데..
여전히 끊임없는 가래가 나오고...
훈련소 퇴소하고 한 이틀은 아팠다고 하더군
난 그런게 없어서 다행이군 했는데 웬걸...
일요일....
집에 틀어박혀 새로 산 Voodoo 2의 위력을 감상하면서 (이것이 바로 게임이야...
카카카 !!!!)
지내는데... 6시 부터 몸이 장난이 아닌거다.
몸살같았다....
덕분에 방돌이 녀석이 끓여준 죽도 맛있게 먹고..... (정말 고맙다
겨울아...)
하지만...
서울와서는 제대로 아파보지 않았던 돌삐...
이렇게 아파 본거는 20대 들어서 처음이다.
어릴땐 몸이 약해서 참 고생했는데....
몸살이라...
그래도 아침 6시에는 깼다...
언제나 처럼..
하지만... 식은땀은 이불을 축축하게 만들었고
결국 10시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돌삐 회사 출근시간은 자유인거 알지 ^^; 다들 좋은 회사라고 하더군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도 악착가티..
같이
도시락은 싸갔다.
비록 밥뿐이었지만............
그런데 식욕이 없어서 못먹고
컴퓨터 앞에서 엎어져 있었지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통신 들어와서 글 쓰고있다.
휴......
건강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