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에 갔다왔다
어중간한 머리길이와 무리한 파마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
그리고 머리를 풀르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으로
롤 스트레이트 파마를 했다
약 세시간이 걸리더군
또 자꾸만 확장되는 이마로 인해 앞머리도내리려 했건만
미장원 아주머니께서 포기하셔서
어중간한 길이의 앞머리가 허공에 떠있다
지금 고개를 흔들면 기분좋을만큼의 파마약 냄새와 함께
사라락거리는 머리는 날 흐뭇하게 만든다
물론 7살때의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는 아직 멀고 멀지만
왠지 나이들어보인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기껏 23이라지만...쩝...)
19에 머물고 싶은것은 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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