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휴가 나오기 전에...
성훈이에게 아쳐 군대 갈꺼라는 얘긴 들었는데...
(참고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내가 성훈이와 연락이 닿을수 있는가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부대는 틀리지만 같은 백령도 하늘아래 같은 해병대원으로써
근무를 하고 있기에 아주 가끔 연락이 가능하답니다. )
공익근무요원으로 간다고 그랬는데...
9월 6일인가? 7일인가? 훈련소 입소한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9월 6일 이후로 잠잠하네....^^;
짜식 군대 안갈때는 간다고 구라치고 사건만들더니...
정작 갈 때는 소리소문없이 가버리나보군...
그것이 아니라면 성훈에게 뻥을 친것이던지...
^^;
음....
그리고 참고로 성훈이는...
얼마전 12주간의 특수수색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지금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솔직이...그자식 쫄병때는 좀 기합들어있는것 같았는데...
눈매도 무섭구...^^;
지금은...이제 상병 4호봉정도 되서 그런지...
이전의 여자밝힘증이 다시금 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칼사사 여인들은 조심하시길...
^^;
그리고...아마 성훈이는 9월 28일쯤 2차휴가(19박 20일)을
나올듯 합니다.
휴가가 밀려도 10월에는 나올겁니다.
우리의 색마 성훈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들을 미리미리
짜두십시오...
쩝...성훈이 12주 수색교육 받을 때 나는 뭐했더라?
1주 IBS기초훈련 받고...
2주 전투수영
2주 유격..
2주 UFL-98 전술훈련...
나두...꽤 바쁘게 지냈었군..^^;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필승!!!
국군의 꽃 민족의 방패 불패의 신화
대한민국 해병대 815기 일병(말호봉) 오 영 재
추신 : 성훈이가 초휴가 갔다왔을때...
친구들이 자신이 특수수색대에 있다는 것을 너무 안알아준다고 삐져있습니다.
흐~~~모양은 해군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여...
아직도 성훈이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솔직이 해병대는 해군을 쫌 싫어합니다.
그 점 좀 이해바라고...
나중에 휴가나오면...
수색대라는 곳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너...군생활 빡세게 하는구나...
힘들지?
그런 말이라도 해주시길...
그 놈도 꽤 단순한 놈이라 금방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절대 저나 성훈이에게...아무리 해병대를 모른다해도...
해군이라는 말을 하시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