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벌써 이렇게 되었남...
내가 처음으로 고3이 있다는걸 생각한거는 국민학교 6학년때였지
고3 고3 하길래 그게 뭐지 이러고
난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대학교에 순위가 있다는걸 모르고 살았지
그냥 대학가면 다 되는거 아냐 ?
이러면서 말야...
헤헤~
어떻게 운이 좋아 사회물을 빨리 먹게 되었다.
서울 처음와서..
처음에는 걸인들에게 돈도 주고
회사에 물건 팔러 오는 사람한테 물건 사주고도 했었지만
헤헤헤..
지금은
걸인 보면
"알고 보면 뒤에서 삥땅하는 놈들있다."
이러면서 동정심을 억누르지..
그리고... 아버지가 없고,어머니가 없고 할때마다
"웃기지도 않는 싸구려 연극하고 있네."
하면서 그들에게 비아냥 거리게 되지...
어릴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말야
대학다닐때까지만 해도
친구들을 사귀는게 사람이 좋아서 였는데..
사회 나와서 알게된 사람들은 대부분
인간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알게되더군...
어쩌면..
그때문에 사람들은
어릴때 친구를 더 찾는지도 모른다.
헤헤.........
22살..
친구는 결혼했다고 난리인데 (헉..)
22년 동안 변변히 연애 한번 못해봤으니..원
돌삐 청춘에도 꽃은 피는가 ?
하하하....
22살..
여전히 난 돈,권력에 대한 욕심을 억누르고 있다.
왜...사람들은
돈과 권력에 목숨을 걸고 그렇게 싸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