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Instant 2

작성자  
   achor ( Hit: 158 Vote: 1 )

굳이 Instant를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닌데
요즘 삶이 너무 Ksana적으로 되어가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삶은 기회의 연속인 것만 같은데
그 무한한 기회를 언제 선택하느냐는
아무래도 '운명'으로밖에 난 설명하지 못한다.

스쳐 지나쳐 버린 많은 바람들을
그리워하면서도 '그건 운명적이지 않았어'라고 변명하며 자위하고,
또 다시 刹那의 늪에서
연속된 짧은 인연을 실감하며...

완벽한 운명론자는 무교도일 수밖에 없을 듯 하다.
신께 기원하기 이전에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의 의미가 사라지기에...

때론 그냥 그렇게 스쳐 버리고 싶지 않은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난 아직 혼란 속에
운명을 믿어볼련다.

또 다시 그릇을 쉽게 깨트리고 싶지는 않으니.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본문 내용은 9,8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282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282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6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846277
24964    [명환]아..못참겠다... 다맛푸름 1996/07/011585
24963    [썩문사] 내사랑을!!!!! lhyoki 1996/07/021585
24962    [후니] 가고파.. kkh20119 1996/07/031586
24961    [후니] 글쿤.. kkh20119 1996/07/041583
24960    설마 당신은 , lhyoki 1996/07/041589
24959    [명환]다시 와야겠다... 다맛푸름 1996/07/051584
24958    [비회원/재성] To. 사과야.. 오직너를 1996/07/071588
24957    (아처) 친구라... achor 1996/07/081582
24956    [키세스] 밑에 그글이란..^^ kisses3 1996/07/111584
24955    이상한 lhyoki 1996/07/111585
24954    (아처) 지금 아천 이야기 7.0 전문가용 achor 1996/07/121584
24953    [실세twelve] re: 4424 asdf2 1996/07/151583
24952    [인식] 쿵...충격이다...성훈이.. roaring 1996/07/151581
24951    [필승]우씨... 이오십 1996/07/151581
24950    (아처) 갈사사란... achor 1996/07/171584
24949    [eve] 희경이에게 아기사과 1996/07/171584
24948    (아처) 사랑과 우정 achor 1996/07/171584
24947    (아처) 딱 4000개의 글이군~ achor 1996/07/171586
24946    [세돌] 헤궁... 번개였군... kamics 1996/07/171586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