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Instant 2

작성자  
   achor ( Hit: 159 Vote: 1 )

굳이 Instant를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닌데
요즘 삶이 너무 Ksana적으로 되어가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삶은 기회의 연속인 것만 같은데
그 무한한 기회를 언제 선택하느냐는
아무래도 '운명'으로밖에 난 설명하지 못한다.

스쳐 지나쳐 버린 많은 바람들을
그리워하면서도 '그건 운명적이지 않았어'라고 변명하며 자위하고,
또 다시 刹那의 늪에서
연속된 짧은 인연을 실감하며...

완벽한 운명론자는 무교도일 수밖에 없을 듯 하다.
신께 기원하기 이전에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의 의미가 사라지기에...

때론 그냥 그렇게 스쳐 버리고 싶지 않은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난 아직 혼란 속에
운명을 믿어볼련다.

또 다시 그릇을 쉽게 깨트리고 싶지는 않으니.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본문 내용은 9,87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282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282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7   1482   13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0410277
25573    중하야 왜그러니? lhyoki 1996/06/161597
25572    [야사공순]to 2672 mooa진 1996/06/171594
25571    (아처) 으읔.. 수민!!! achor 1996/06/171599
25570    (아처) to 성훈 2722 achor 1996/06/171595
25569    (아처) to 중하 achor 1996/06/171598
25568    [가짜푸름]미안~~정말 미안... 다맛푸름 1996/06/191593
25567    제길.... kokids 1996/06/201591
25566    야들아 우리 터보가자~~ lhyoki 1996/06/211591
25565    [실세twelve] 칼사사여러분들께... asdf2 1996/06/221593
25564    난 못간다..... lhyoki 1996/06/221593
25563    (아처) 파벌이라... achor 1996/06/221595
25562    삭제라니... lhyoki 1996/06/221594
25561    [까미..] to 성훈 gssilver 1996/06/221595
25560    [까미..] to 아처 3096 gssilver 1996/06/231594
25559    [까미..] 인간은 인간이다... gssilver 1996/06/231594
25558    [Azee] 재밌는 허생전 jeffu 1996/06/241592
25557    [필승]to 아처 이오십 1996/06/241592
25556    [구여미/비회원]아처어..보아....^^ vz684092 1996/06/241592
25555    (아처) 글을 다 읽구~ achor 1996/06/251593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