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릴소] 갈솨솨마을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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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67 Vote: 4 )

치열한 전투끝에 얻어진 정희였기에
처아에겐 소중함이 더했다.

동네 물레방아에서 정희를 기다리고 있는 처아!

물레방아에 도착한 정희!
그들은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한편 바닷가에서 홀로 처아를 기다리던 주여는
반복되는 외로운 생활에 지쳐가기만 했다.
홀로 사랑했던,
홀로 떠나버렸던,
처아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이러한 주여를 사랑하는 사내...
바로 호진.
너무도 사랑했던 주여를 위해 호진은 비록 제자였던
처아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사랑 주여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기로 결심을 하였다.

자신을 노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상황도 모른 채 처아는 과거의 회상에 빠져있다.

훈성을 원재로부터 구출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무렵,
불연듯 찾아온 준정!
처아는 준정과의 관계가 자신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무의식 중에 느끼고 있었다.
당시 준정은 많은 돈을 빚지고 있었다.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처아가 잠든 사이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였던 훈성을 사창가에 팔아버린 것이다.

처아에게는 너무도 괴로운 나날이었다.
자신의 사랑과, 자신의 우정을 모두 잃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아는 노여워하지 않았다.
인생의 무상을 스승 호진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이었다.
그에겐 무엇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몇 해 후 준정을 만났을 때는 준정은 정희와 결혼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과거 준정이 했던 것처럼 준정의 부인인 정희를 빼앗고 말지 않았는가!

옆에 누워있는 정희를 생각하면서 처아는
슬며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그러한 상념의 시간도 잠시였다.
갑자기 닥치는 사람이 있었으니...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57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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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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