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 지금 밖에서.. 작성자 전호장 ( 1997-12-19 00:26:00 Hit: 158 Vote: 3 ) 지금 들어왔다. 고딩학교 동문회에서 지금 나왔다. 만나고 싶던 이를 못만나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어떤 남자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몹시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모습이 너무 불안해보였다. 그냥 지나칠까했다... 하지만 왠지 지나칠수가 없었다.. 지나가다가 그 남자를 부추겨서 데리고 갔다. 정신이 거의 없는듯.. 계속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계속 했다.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냐고 묻자. 군대간 사이에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한다.. 순간 이 남자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또 순간 이남자가 불쌍한것인지.. 또 그여자가.. 잘못을 한것인지.. 분간이 안갔다... 어떻게 되는것인지.... 그 남자는 틀린방향으로 계속 걸어갔다. 계속 부추기며 그쪽이 아니라고 해도 계속 괜찮다며.. 그쪽을 향해 걸어갔다. 계속... 본문 내용은 10,00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49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49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8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7267277 24642 [데이비] 또다시 엠티 가느니... dave832 1998/02/141581 24641 [정영] 발렌타인의 하루~~ kkokko4 1998/02/151581 24640 [지니]내가 할수있는 유일한 고대사랑 1998/02/171582 24639 [필승] 타이타닉에 관한 생각 이오십 1998/02/191581 24638 [짭짤~*] 푸헐.. rhee77 1998/02/221581 24637 (아처) 정목 주소 안내 achor 1998/03/091581 24636 사랑은 모든것을 이긴다 달의연인 1998/03/091581 24635 [svn] 헤카축하~ aram3 1998/03/091581 24634 [짭~*] 공주병..--; 난나야96 1998/03/171587 24633 [지니]종수... 무슨뜻이지? 오만객기 1998/03/181586 24632 [롼 ★] 모처럼.. elf3 1998/03/201581 24631 (아처) 인카 번개 achor 1998/03/221581 24630 [가시] 이구..지겨버.. thorny 1998/03/221582 24629 [선주] 안녕하쇼~~~~ 고대사랑 1998/04/211585 24628 [Q]수영이의 혈액형... ara777 1998/04/291583 24627 [가시] 이궁..힘들어... thorny 1998/05/021581 24626 [롼 ★] 쿠쿠.. elf3 1998/05/101581 24625 (아처) Instant 2 achor 1998/05/101581 24624 [롼 ★] 어제. elf3 1998/05/1415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