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해명 2 작성자 achor ( 1997-10-22 14:13:00 Hit: 156 Vote: 1 ) 휴우... 이제는 정말 직접 나서서 해명을 해야 되나 보다. 사실 난 스스로 나서서 해명하는 모습 보다는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난다'란 믿음으로 각자 스스로 진실을 알아주었으면 했는데... 이제는 그 장난의 오해가 너무 커져 버렸다. (사실 모 별 것은 아니지만...) 또한 이 자리에서 내 계획의 실패를 인정하는 바이다. 그간 수많은 이성에게 껄떡되는 모습을 과장하여 왔기에 난 '색마', '난봉' 심지어 '바람돌이'로까지 여겨지게 되었다. 물론 나를 잘 아는 몇 사람들에게는 아직 '진실을 알고 있겠지'하는 믿음으로 별 상관 안 할 수 있으나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 곳에 들려 내 글이나 혹은 나에 대한 글들을 보고 정말로 '그렇게' 믿어버리는 게 문제이다. 알다시피 이제 난 군대에 가게 된다. 굳이 가을을 대하는 솔로의 허전함을 말하지 않더라도 군대를 얼마 남겨둔 사람의 허전함은 대강이나마 다들 이해하리라 믿는다. 그 사이에 나에 맞는 짝을 찾아 이렇게 헤매고 있는 것이지 결코 여러 여자들에게 찝쩍된다거나 혹은 타고난 '바람둥이'의 천성 때문에 그러는 것은 아니다. 혹자는 '군대 갈 사람이면 그냥 조용히 떠날 것이지...'라고 날 비난할 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사귀려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해 주고 싶다. 세상에 내가 좋아할 수 있고, 또 나를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얼마나 깊은 행복인가! 난 단지 그 자그만 행복을 찾으려는 게다. 이제 내 진심이다. ps. 푸히~ 쫌 웃기기도 하는군... *^^* 3상5/먹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57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57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3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7094277 25649 [룡] 엠티...갈까 말까... jouraey 1996/08/111574 25648 [후니] to.사사인 모두.... kkh20119 1996/08/121572 25647 [부두목] 08/13 결전의 날! lhyoki 1996/08/121574 25646 [부두목] 낼번개... lhyoki 1996/08/121576 25645 ++ 아처가 샵이라~~ aram3 1996/08/131576 25644 [eve] 아...피곤해라.... 아기사과 1996/08/141574 25643 매미가 우네.. kokids 1996/08/141577 25642 [crazy다미]엠티에 말야~ 다미짱 1996/08/151572 25641 (아처) 엠티를 가고나면... achor 1996/08/151575 25640 (아처) 무지 achor 1996/08/151571 25639 (아처) 프로필 achor 1996/08/151571 25638 == 오늘 번개 코스~~ aram3 1996/08/161574 25637 == 진호두 책을 보기 시작 했대요~~ aram3 1996/08/171577 25636 [필승]세희..가입하려구? 이오십 1996/08/191575 25635 (아처) 이런.. 또! achor 1996/08/211578 25634 [인시기/문자화랑] 멋찐 문자화랑 roaring 1996/08/221573 25633 [인시기/문자화랑] 멋찐 문자화랑 roaring 1996/08/221574 25632 [인시기/문자화랑] 멋찐 문자화랑 roaring 1996/08/221575 25631 (아처) 진형의 모습 achor 1996/08/231574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제목작성자분류 Lvl:999/Pnt:0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