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신학생님이 나오셨어요~ ^^ 작성자 하바내라 ( 1996-06-21 22:22:00 Hit: 159 Vote: 1 ) 마테오 학사님은 윤경이의 친구랍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같은반이었는데 그땐 별로 친하게 안지내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 합창대회에서 다시 만났죠. 지금은 신부님이 되신다고 카톨릭대 신학과에 다니신답니다. 거긴 너무 엄격해요.. 기숙사 들어가는날 윤경이랑 서로 연락이 엇갈려서 못보고 들어갔어요. 바보..꼭 군대가는 놈처럼 비장하게 삐에 음성을 남겨서 윤경이 마음을 아프게 하구선.. 오늘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피아노를 쿵쾅 쿵쾅 두드리며 이 친구를 생각했는데.. 아버지와 다투고 오니 왠 낯선 삐번이 찍혀 있더라구요..글쎄.. 삐를 처보니 이 친구의 멘트가 녹음되어 있는거 아니겠어요? 1시간 반 가량 전화통화를하구선 윤경이의 마음은 많이 밝아졌답니다. ^.^ 짜식..말투가 성스럽더군요. 서로 다른 세상에 살아서인지 얘기 듣는데 신기했어요. 저번 부화절에 특별휴가를 받아서 나왔었는데. 그때 우리 학교 앞에서 만나고 이 친구 학교까지 데려다 준뒤로 (그때 대학로를 처음 가 봤답니다. 윤경이 순진했죠? ^^) 오랜동안 못 봤어요. 친구가 나와서 참 좋아요. 이 친구가 친구들 중 윤경이한테 제일먼저 연락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더 많이 풀어졌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라..고등학교때는 토론도 많이했는데.. 무사히 과정을 마치고 훌륭한 신부님이 됐으면 좋겠어요. 공부하는게 많이 힘든가봐요.이놈의 자식은 내색을 안해서.. 7,8월 동안은 윤경이도 재수 생활에 좀 힘이 되겠네요. ^.^ 내일 아침은 이 친구를 만난답니다. 랄라라~ 본문 내용은 10,55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3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3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8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7432277 24623 (아처/릴소] 갈솨솨마을 010 achor 1996/06/281594 24622 [썩문사] 성훈이가 사진을 다시오렸데요~~ lhyoki 1996/06/281594 24621 [EVE] 도배한다구 욕하지 마여..... 아기사과 1996/06/301591 24620 [썩문사] 비록내가 가더라도,,,,, lhyoki 1996/06/301593 24619 [썩문사] 도대체이건 lhyoki 1996/06/301594 24618 [유진] 머..주인은 언니지만... jeunh 1996/06/301592 24617 [비회원/후니] 이젠.... kkh20119 1996/07/011591 24616 (아처) 多合 3 achor 1996/07/011594 24615 (아처) PC를 위한 주기도문 achor 1996/07/021594 24614 [후니] 지금...액트에.. kkh20119 1996/07/021595 24613 (아처) 으이구~ 주우니이! achor 1996/07/021594 24612 [공지] 사사인명단 - 7월 2일 현재 achor 1996/07/021594 24611 ★★쩝 성검 1996/07/031595 24610 [후니] 오늘은 꼭... kkh20119 1996/07/041593 24609 [후니] 역시.. kkh20119 1996/07/041591 24608 bin메일 읽는 법갈켜주... zizy 1996/07/041591 24607 비가온다...내기분.. lhyoki 1996/07/041595 24606 [후니] 이럴수가. kkh20119 1996/07/051594 24605 (아처) 실수 2 achor 1996/07/081591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