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신학생님이 나오셨어요~ ^^ 작성자 하바내라 ( 1996-06-21 22:22:00 Hit: 158 Vote: 1 ) 마테오 학사님은 윤경이의 친구랍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같은반이었는데 그땐 별로 친하게 안지내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 합창대회에서 다시 만났죠. 지금은 신부님이 되신다고 카톨릭대 신학과에 다니신답니다. 거긴 너무 엄격해요.. 기숙사 들어가는날 윤경이랑 서로 연락이 엇갈려서 못보고 들어갔어요. 바보..꼭 군대가는 놈처럼 비장하게 삐에 음성을 남겨서 윤경이 마음을 아프게 하구선.. 오늘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피아노를 쿵쾅 쿵쾅 두드리며 이 친구를 생각했는데.. 아버지와 다투고 오니 왠 낯선 삐번이 찍혀 있더라구요..글쎄.. 삐를 처보니 이 친구의 멘트가 녹음되어 있는거 아니겠어요? 1시간 반 가량 전화통화를하구선 윤경이의 마음은 많이 밝아졌답니다. ^.^ 짜식..말투가 성스럽더군요. 서로 다른 세상에 살아서인지 얘기 듣는데 신기했어요. 저번 부화절에 특별휴가를 받아서 나왔었는데. 그때 우리 학교 앞에서 만나고 이 친구 학교까지 데려다 준뒤로 (그때 대학로를 처음 가 봤답니다. 윤경이 순진했죠? ^^) 오랜동안 못 봤어요. 친구가 나와서 참 좋아요. 이 친구가 친구들 중 윤경이한테 제일먼저 연락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더 많이 풀어졌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라..고등학교때는 토론도 많이했는데.. 무사히 과정을 마치고 훌륭한 신부님이 됐으면 좋겠어요. 공부하는게 많이 힘든가봐요.이놈의 자식은 내색을 안해서.. 7,8월 동안은 윤경이도 재수 생활에 좀 힘이 되겠네요. ^.^ 내일 아침은 이 친구를 만난답니다. 랄라라~ 본문 내용은 10,53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3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3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8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763277 24698 (아처) 슬리버 achor 1996/08/131587 24697 (아처) 중요한 건~ achor 1996/08/131586 24696 [필승]to.여주 이오십 1996/08/131585 24695 [부두목] 충격적인 영화... lhyoki 1996/08/131585 24694 (아처) 오늘은 achor 1996/08/141582 24693 성훈이 후후.. royental 1996/08/141583 24692 (아처) 화제의 부재 achor 1996/08/141584 24691 [부두목] 공지에 대한 변명 lhyoki 1996/08/141587 24690 (아처) to 하녕 6287 achor 1996/08/151588 24689 to 경원 aram3 1996/08/151584 24688 (아처) 시위를 보며... achor 1996/08/151584 24687 == 엠티 잘 들 다녀와~~ aram3 1996/08/151582 24686 [룡] 얘드라...엠티..마리야... jouraey 1996/08/151582 24685 나 칼사사 활동 열심히 하지...그치??^^ hywu5820 1996/08/151581 24684 [부두목] 엉...이런. lhyoki 1996/08/161586 24683 [비회원/jazz] 서눙이 미워.흑흑흑 jazz1023 1996/08/171586 24682 [필승]아아~ 이오십 1996/08/171586 24681 == 아처가... aram3 1996/08/181583 24680 이번 정모 가야지.... hywu5820 1996/08/191585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