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정~] 푸...또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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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꼽바지 ( Hit: 158 Vote: 2 )

나의 월중행사인가? 푸...
가끔씩 마음이 답답할때가 있다....
이유도 모른채...
원인이라도 알면 노력이라도 해볼텐데..
걷잡을 수 없는 괴로움이다...

때로는 자살충동까지 느낄정도로 미쳐버릴때도 있다..
외로움 때문인가?
아니면...계속되는 일련의 삶때문인가?
모르겠다......
지금도 하염없이 마음속에서 스스로 흐느끼고있다..
극복하려는 그 노력자체가 힘이들다..
이겨보려는 마음조차 가져지질 않는다...

이럴때 어떻게해야 할까...

21년간의 나의 과거가 희미하다..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왔으며..
앞으로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야할지...

계속되는 이런 삶이 나에게 머물러 있게된다면..
결국에는 미쳐버리고 말것이다...
무엇인가 우뚝 서있는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구렁텅이에서 나를 빼내어줄 수 있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 '것'이라는 것이..사람이 되었던..사물이 되었던
나의 의지를 북돋아주고..용기를 잃지않게해주는 것이었으면 한다..

가끔 팬던트라는 것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해본다..
나만의 팬던트... 나를 지켜주고..나의 믿음을 확신시켜주는
그런 팬던트가 나에게 있었으면 한다...

푸..내가 지금까지 써 놓은것을 보니...
..했으면 좋겠다... , ..있었으면 한다...
식의 글임을 지금 알게되었다..
이는 곧 내가 지금 무엇인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일까?

푸...그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답답할뿐이다...
정말...답..답..하..다......

경민이가....

ps : 나에게는 너가 필요하단 말이다...


본문 내용은 10,12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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