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바부를 그리워하며...

작성자  
   achor ( Hit: 159 Vote: 1 )

한때 그 무엇보다도 많은 열정을 가졌던 것들이
세월의 흐름 속에 아무 의미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중가요가 그렇고, 단순한 호감이 그렇다.
그리고 사용어휘 역시 예외는 아닌 듯 하다.

과거 칼사사의 한 시대를 풍유했던 그 단어들,
바부, 열악, 주거랏, 사악...

이제는 많이 잊혀져간 어휘들이다.

영원과 영원이 아닌 것으로 세상을 나누려할 때
그 무엇을 영원의 범주안에 포함시켜야 할 지는
난 정말 모르겠다.

그토록 자주 사용했던 단어들이나
그토록 많이 좋아했던 가요들을
어느 새 잊어버리고서는
새로운 단어와 가요에 다시금 열정을 바치고 있는 순간,
문득 떠오는 지난 단어들, 그리고 가요들
"그 땐 참 좋아했었지."

그렇게 잠시나마 추억을 그리워하곤 다시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것에만 탐닉하는 모습

그런게 현대의 인스턴트식 사랑의 모습이 아닐지...

ps. 으~ 겨우너 아까 '대항해시대 2' 보냈는데,
흑~ 지난 번처럼 마지막에 발신장애가 생겨서리...
으~ 열받아~ --+
오늘 밤에 다시 보내주마~ ^^*

참, 덕분에 메뉴얼 좀 봤는데 흐~ 좋은 정보가 많더군~ ^^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6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640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6408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7   1482   18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9883277
24699    [롼 ★] re:러브레터 elf3 1999/07/211596
24698    [필승] 건의 칼출석 1999/07/221595
24697    [수민] 안녕? elf3 1999/07/251591
24696    [돌삐] 일단의 무리들 dolpi96 1999/07/281591
24695    [나스] 김영삼이 ..... imtnt 1999/07/281591
24694    [롼 ★] 베스트셀러작가 박주연군. elf3 1999/07/291591
24693    [폴로] 싼타페에서.. kcpa1268 1999/07/311591
24692    [당찬12] 내 느낌. asdf2 1999/08/061591
24691    [노새] 스쳐가는 것들에 대하여.. 재가되어 1999/08/071593
24690    [주니] 베스트 드라이버~ ^^* dazzle07 1999/08/181591
24689    [주연] 화상. kokids 1999/08/191591
24688    [필승] re : color96 11 2 이오십 1999/09/041591
24687    [야혼] 그럴때는 지난거 같은데.. yahon 1999/09/131591
24686    [필승] 영준이의 전화 이오십 2000/03/031593
24685    (아처) 6월 정모 achor 1996/06/091603
24684    (아처) 체육대회에 관하여... achor 1996/06/091601
24683    [실세twelve] 경고!!!! 칼사사!!!! asdf2 1996/06/101602
24682    [필승]나만 셤보나봐. 이오십 1996/06/101602
24681    [야사공순]으... 제발 도배는 mooa진 1996/06/111605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