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아버님 이야기 작성자 achor ( 1997-07-02 02:42:00 Hit: 166 Vote: 1 ) 오늘은여주덕분에얻은가족에대한그리움으로잘하지않은우리아버님에 관한얘기를해보고자한다난아버님을그누구보다도사랑한다내가사랑하 는내사고와행동에많은영향을주신아버님을난존경한다내아버님은고시 를준비하시다가건강때문에실패하신분이시다퇴원을하시고는결국일반 기업을택하실수밖에없으셨고기업에서는상당히빠른진급을하셨다그렇 지만자신이못이룬꿈때문에어린시절의나에게고시를권유하셨고그것은 내가인문계를오게된약간의원인이되기도했다내아버님은일찍부터부모 님곁을떠나홀로살아오셨다어린시절조금공부를잘하셨던아버님은큰학 교로유학을가셨고그때부터아버님의독립성은키워지시지않으셨나하는 생각이든다어쨌든그렇게아버님은홀로살아오셨고대학생시절연애를통 하여내사랑하는어머님을만나결혼을하셨다그렇게살아오신아버님의사 고는여느어른들처럼약간은보수적이시다내사랑하는어머님이조금은개 방적이신것에비하면차이가있는것이다아버님은나를무척이나사랑해주 셨다항상나를그누구보다도아껴주셨고항상나를위해주셨다난그동안우 리아버님이꽤강인한분이시라고생각했었다하지만내가집을나온후내가 병원에서퇴원한후나의독립을인정해주신후난깨닫을수있었다내존경하 는아버님은내생각만큼그리강인한분은아니시라는것을나의가출에별내 색은안하셨지만힘드셨나보다단지남자라는남자는감정을마음대로표현 해서는안된다라는보수적인사고덕분으로내색하실수없으셨나보다아버 님은법학을전공하셨다첫취직후회사를그만두시고자기사업을시작하였 다그러나역시또건강으로쓰러지시고말았다당시내가무척이나어렸을때 였는데돌아가실뻔했다란어머님의후담을들을수있었다그후다시회사에 취직하셨고이번에는주식에관심을가지셨다중간에어머님께서당시유행 하던페스트푸드점을개업하시기도했는데후에그리열의가없어신어머님 께서는중간에그만두시기도했다당시주식은상당히좋은투자대상이었고 아버님역시그에동참하셨는데언젠가부터주식이떨어지기시작했고그렇 게아버님은약간의손해를보셨다부모님이사시고있는집은전세집이다서 울과일산에두개의집이있는데도굳이거기를고집하시는이유는어머님때 문이다지역사회에서조그만여러감투를쓰고계신내어머님은그지역을너 무도사랑하신다그리고내아버님은그런내어머님을너무도사랑하신다그 렇게내존경하는아버님은살아오셨고또내삶에많은영향을주셨다그렇지 만아버님과난여러부분에있어서다르다하지만분명한것은그런다름조자 도아버님의영향덕분이라는사실이다그런아버님을난사랑할수밖에없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아버님 얘기를 써봤어. 완죤 횡수당~ --; 어쨌든 난 아버님이 날 사랑하시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무척이나 아버님을 사랑한단다. *^^* 사랑해요. 아빠~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0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5894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589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1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9336277 25953 [더드미♥] 大亡의 97년...T_T 주호울라 1997/06/281661 25952 나두 하녕 생일 추카.. elf3 1997/06/291663 25951 (아처) 상담 3 achor 1997/06/291662 25950 [38317] 락벙개후기 난나야96 1997/06/291662 25949 [38317] 프로포즈 난나야96 1997/06/291662 25948 내 대화명[07734]로 바꾼다.히히 elf3 1997/06/291661 25947 [07734]파란색 elf3 1997/06/301661 25946 [svn] 마조..거 참 신기하지.. aram3 1997/06/301661 25945 [스마일?] 즐거움. 영냉이 1997/06/301664 25944 [꺽정~] 꿈! 배꼽바지 1997/07/011663 25943 [필승] 21818번 쓴사람 이오십 1997/07/011665 25942 [꺽정~] 나두 미팅번개 글 봤는데.. 배꼽바지 1997/07/011665 25941 [스마일?] 답답함. 영냉이 1997/07/011664 25940 [스마일?] 감정이란. 영냉이 1997/07/011664 25939 (아처) 아버님 이야기 achor 1997/07/021661 25938 --38317-- 란희 보거라!!! 난나야96 1997/07/031664 25937 [블루] 슬픈 독백... cobalt97 1997/07/0616611 25936 [꺽정~] 제리 맥과이어.. 배꼽바지 1997/07/0616610 25935 [수민^^*]노래방후기 전호장 1997/07/061664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