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17] 프로포즈 작성자 난나야96 ( 1997-06-29 20:44:00 Hit: 166 Vote: 2 ) 얼마 전 일이다. 사귀어 오던 아이가 있었다. 난 그저 소캐팅에서 만나 타인들처럼 그 아이와 연인으로 지냈다.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얼마 못 갈거라는 느낌은 가지고 있었다. 그 만큼 그 아이가 내게 어떤 큰 의미가 아니였음에 나의 잘못이였다. 어떠한 동정에서도 나의 순산에 감정에서도 그 아이를 만나선 안 됐던 것을~ 나의 비해 그 아인 내게 쉽게 빠져 들었고 바로 얼마 전 날 사랑한다구 하면서 결혼 하자구 했다... 설령 그것이 날 사랑한다는 느낌 만으로 건낸 말이라 할지라도 결혼이란 건~~~ 내간 조금은 작은 충격이였다. 내겐이다! 난 어쨋든 그 순간을 웃음으로 넘기고 싶었다. 그렇게 웃고 있는 나에게 그 아인 제발 속직히 말해달라구 ... 나의 입만 바라보고 있었다. 솔 실수가 많군 그런 그 아이에게 거짓하고 싶진 않았다. 그 아이의 눈을 보았을 땐 나의 잘못을 느꼈구... 솔직해져야 한다구 생각했다. 결국 나의 마음을 전했고 그 아인 내겐 이 한마디만 했다. "이젠 알겠어.너의 항상 닫혀있던 마음을..." 그리고 집에 오면서 아니 난 생각했다. 첨부터 그 아이가 찾던 존재는 내가 아니였고,더 이상 내곁에 둬선 안 된다는 걸. 난 욕 하더라도, 그 아이의 행복을 빌어야 한다. 날 모든 것에서 나의 잘못을 느끼며 이젠 저 하늘 못이 날아가고 싶다. -------------------------------------------38317------------------------ 본문 내용은 10,20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568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568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1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9336277 25953 [더드미♥] 大亡의 97년...T_T 주호울라 1997/06/281661 25952 나두 하녕 생일 추카.. elf3 1997/06/291663 25951 (아처) 상담 3 achor 1997/06/291662 25950 [38317] 락벙개후기 난나야96 1997/06/291662 25949 [38317] 프로포즈 난나야96 1997/06/291662 25948 내 대화명[07734]로 바꾼다.히히 elf3 1997/06/291661 25947 [07734]파란색 elf3 1997/06/301661 25946 [svn] 마조..거 참 신기하지.. aram3 1997/06/301661 25945 [스마일?] 즐거움. 영냉이 1997/06/301664 25944 [꺽정~] 꿈! 배꼽바지 1997/07/011663 25943 [필승] 21818번 쓴사람 이오십 1997/07/011665 25942 [꺽정~] 나두 미팅번개 글 봤는데.. 배꼽바지 1997/07/011665 25941 [스마일?] 답답함. 영냉이 1997/07/011664 25940 [스마일?] 감정이란. 영냉이 1997/07/011664 25939 (아처) 아버님 이야기 achor 1997/07/021661 25938 --38317-- 란희 보거라!!! 난나야96 1997/07/031664 25937 [블루] 슬픈 독백... cobalt97 1997/07/0616611 25936 [꺽정~] 제리 맥과이어.. 배꼽바지 1997/07/0616610 25935 [수민^^*]노래방후기 전호장 1997/07/061664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