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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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ingjh ( Hit: 160 Vote: 5 )


어제 빰에

라디오에서 드른건데 넘조아서

글올릴께~

약간의 조자기씀. 다 겨글 못해서리~ ^^; (화자는 편의상 지연이로 할께요~)


사랑했던

그 애랑 헤어진후

첨으로 친구로부터 그 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

'치, 난 아직 혼자인데...'

다시 한 번 다가 설까 고민하고 있던터에

그런 얘기를 듣고선, 뭐랄까...

배신감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이젠 다가서고 싶어도, 어쩔수가 없게 됐잖아...

한 동안 넘 미웠어요....너무 너무...

아마도 200일이라는 시간이

우리의 첫사랑을 잊기엔 짧은 시간이었나봐요.

우리는 서로에게 처음이었거든요.

한 번은 그 애가 이런 말을 했어요.

지연아, 넌 어디에 톡쏘인 그런 기분 느껴봤니?

그러더라구요.

난 널 볼때마다 그런 느낌을 가져...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때 전 ' 아...사랑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알수가 있었어요.

' 전에는 못느꼈던 그런 느낌들을 느낄 수 가 있구나...' 하구요...

하지만, 첨이라 나쁜 점도 있었죠...

난 어쩔때는 그애가 집까지 바래다 주었으면 할 때도 있었는데

그애는 내가 그러길 바라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지내왔었죠.


동률님, 이제는 괜찮아요.

첨에 그 애한테 새 애인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땐

정말...허전함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젠 ...괜찮아요...

오히려, 한 때였지만...제가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 그애에게 고마왔다는 얘길 하고 싶네요....

저도 그애에게 이제는 그런 느낌으로 남아있길 바래요...

서로 즐거워해하고, 슬퍼해주던 그런 아름다운 기억들을

이제는 마음 한켠에 묻어두고 싶네요...

그리구 새애인과도 이젠 첨은 아니니깐, 꼭 오랫동안 잘되라구

말해주고 싶어요....

동률님, 제가 그 애를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실꺼죠?




^^; 이거 본문과는 차이를 보이지만, 최대한 그 때의 상황을

반영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거들을 때 조용한 노래까지 흘러나오고 밖은 온통 깜깜해서

더 아름답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아름다운 사랑을 찾고 계시나요?


본문 내용은 10,16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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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