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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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십 ( Hit: 157 Vote: 4 )

현충일날 성묘라구 해서 국립묘지에 간게 아니라

울 할아버지 보러 가따와써

아빠랑 두리 성묘를 가는데 안막혀야 될 곳에서 차가 무지 막히더라

아마두 에버랜드 놀러가는 차들 가떤데.....

난 할아버지를 본적이 없어

내가 태어나시기 한달하구 보름정도 전에 돌아가셨다던데.....

내가 엄마 뱃속에 이써쓸때 울 할아버지가 무척이나

날 보고싶어 하셨다는데...내가 장남이거든

얼굴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은 할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명절날 T.V에서 재미있는 프로 못보고

애들이랑 같이 집에서 못놀고 어른들을 따라 다녀야 하는것

그게 어렸을때는 너무나도 싫었어

하지만 내가 장남이란 이유만으로 억지로 따라다녀야 했는데

지금은 철이 들은건지 아니면 습관이 된건지

아니...어쩌면 내가 쇠뇌된것 같기두 해

1년중 명절에 2번, 할아버지 제사 얼마후에....그러케 3번 성묘를 가는데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후에 가는 성묘였어

형식적으로 할아버지에게 절을 2번 반 하고

하지만 이제는 성묘가는것도 어느정도 즐거워

왜냐구?

그냥 가족이란 그런 느낌때문인것 가타.....^^"



칼사사의 구염둥이 서눙이가..............



본문 내용은 10,13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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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