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사고의 미숙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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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11 Vote: 1 )

외부의 압력 덕택에 며칠간 조금 통신이 뜸했던 동안
난 생각을 했다.

난 너무도 부족하다.

그동안 난 편협한 내 사고 속에 뭍혀 있었고,
자기합리화로 나를 정당화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수많은 미지의 세계를 무시한 채
나만의 우물에서 안주하려 했던 것이다.

다시금 가치관의 혼란이 엄습하고 있다.

나의 무지는 내 자신을 무척이나 부끄럽게 하지만
다행인 것은 지금이라도 깨달았다는 점이다.

무언가 생각해 봐야 겠다.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3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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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