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평일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
오늘은 울과 체육대회인 것이다.
아싸리 비가 오거나 아니면 날씨가 맑으면 좋으련만
비가 올듯 하면서두 안 떨어지구 그러면서두 맘놓을 수 없는
그런 날씨이므로 아마도 오늘 체육대회는 '최악'의 체육대회가
될 것만 같다.
그러나 상관없지 모...
이제는 얍삽하게 살기로 했다.
예전까진 열심히 하는 동기(주로 집행부친구들)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참여'라는 생각에 좀 내키지 않는 자리라도
참여하곤 했는데... 그런 행동이 내 자신에겐 별다른 '이득'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이젠 내 삶의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울과 학회장 별명이 몬지 아뉘~??? "씨발 학회장"
말 한 마디 하는데 그 '씨발'이라는 단어가 적어도 세번은 들어갈 거
같다.
'쒸발~'
난 학회장이 시러~~!! 학회장이 시러~~!!! 그래서 결심했지..
'방관자'가 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