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내방.

작성자  
   ever75 ( Hit: 167 Vote: 1 )

연기가 자욱하다. 마우스옆에 뒹굴고 있는 담배각 5~6개의 영향일 것이다.
재털이에 쌓여 있는 수북한 담배 꽁초도 또한 이일에 동참 했으리라.
끊으라는 말이 아닌 단지 줄이라는 말조차 내게는 스피커에 울려퍼지는
fucking world, crazy world의 일부로 들리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내방의 아름다운 물건들은 그 자리에 존재하기에 아름다울것이다.
그들은 각기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뿐이다.
비록 생각없이 벗어버린 양말일지라도 그곳에 있어야 했기에
그곳으로 던져진 것이다.
방에서 유일하게 규칙적.이라는 말을 할수 있는 똑닥거리는 시계는
영원할것 같은 역겨운 인위적임에 착각하고 있지만은
그 또한 건전지가 다하는날 같이 처참한 최후를 맞이 하리라.









본문 내용은 10,26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417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417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7   1482   145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9331277
25421    [정원] 전화할려면 해~ 전호장 1997/06/251672
25420    [롼 ★] 여러분 ..? elf3 1997/06/261671
25419    (아처) 성훈! 투항하닷! achor 1997/06/261671
25418    락번개 lovingjh 1997/06/281673
25417    [필승] 노인정에서...... 이오십 1997/06/291671
25416    [꺽정~] 7월 17일!! 배꼽바지 1997/07/0116710
25415    [eve] 내일 드디어.. 아기사과 1997/07/011675
25414    --38317-- 쓰리~~~~~~~!!! 난나야96 1997/07/031671
25413    다맛푸르미 생일, 쭈니 퇴소일 lovingjh 1997/07/031671
25412    [지니]간만에 mooa진 1997/07/041671
25411    [경민~] 나의 썰렁함?~2 배꼽바지 1997/07/071671
25410    (아처) 프로필 변환 achor 1997/07/071674
25409    [빨간망또] 여자의...... gokiss 1997/07/101674
25408    [경민~] 토성탐사 모기~ 배꼽바지 1997/07/101671
25407    스쿼시...잼있당.. elf3 1997/07/111671
25406    [필승] 삐에 2자가 찍힌걸 보구서 이오십 1997/07/111673
25405    [경민~] 푸히~ 날씨 좋당.. 배꼽바지 1997/07/141671
25404    [경민~] 롤러 번개 후기~~~~~!!! 배꼽바지 1997/07/141671
25403    [경민~] 요~ 아래 연미가 퍼온글~ 배꼽바지 1997/07/141671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