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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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orny ( Hit: 167 Vote: 1 )

바쁘다는 이유로 고딩때 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하고있다...

물론 핑계라고 생각하지만......

친구가 학교를 설에서 다니지 않는 관계로 토요일 일요일에만 서로

시간이 맞는데 왜 그때마다 일이 생기는지.....

참 그러고 보면 내 생활이 너무 가식적인거 같다.....

새로운 누군가를 사귀기 위해 쓰는 시간을 오래된 친구와 만나는데

보낸다면 그애에게 소홀했다는 미안함을 느끼지는 않을텐데....

너무나 아끼는 친구인데도 여행한번 같이 가본적이 없다...

사진을 같이 찍어 본적도 별루 없다........

나에게 너무나 잘해 줘서 미안하다고 느끼면서도 그애에게 해준게

없다........

휴..........

그런 친구가 요즘 고민이 많은거 같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 그저 만나서 곁에 있어주는 것 밖에는 해줄게 없다..

교회를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서 기도도 잘 할 줄 모르지만...

오늘밤은 자기전에 내 친구 정원이를 위해서 기도해야겠다...




본문 내용은 10,27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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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