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바다에서 만났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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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계녀 ( Hit: 154 Vote: 2 )

어젠 지난번 겨울바다 여행가서

만났던 친구들(정원.현경)이랑

재윤이랑 경인이를 만났쥐

무지 반갑더라

6시 30분에 대학로 씨앤씨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 정확하게 지킨 사람은

나랑 재윤이 뿐이었쓰

재윤인 6시에 와서

자리잡고 기둘리고 있었고

내가 한 6시 30분쯤에 갔고

소연인 연락 전달이 제대로

안되서 어긋나는 바람에

못온다고 연락오고

계속 친구들 기둘리다가

재윤인 넘 배고 고팠는지

우리끼리 시켜서 먹자고 하더라구

그래도 난 어케 그럴수 있느냐고

다들 오면 같이 먹자고 하였쥐

글구 7시 넘어서 현경이가 왔구

한 7시 30분쯤에 경인이도 왔구

정원이는 8시가 넘어서 나타났구

그제서야 다 모였쥐

약속시간이 6시 30분이었는데

어케 8시가 넘어서야

다 모이냐?

정말 문제가 심각해~~~~~

우리는 그제서야 그동안 어케 지냈냐?

등의 상투적인 말들을 하다가

술파티를 시작했쥐

그냥 마시기엔 넘 재미가 없어서

게임을 하면서 마시기로 했는데

많이들 하는 게임 있쟎어

술마시면서 영어 쓰면 안되고

마셔라 부어라 먹어라 이 세가지

단어를 말하면 걸리는 것이었는데

첨에는 굉장히 쉬울것 같았거덩

근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루

내가 가장 많이 걸린것 같았스

평소에는 쓰지도 않던 영어가

왜 글케 튀어나오는지~~~

어쨌든 재미있었어

앞으로도 자주 만나기로 하였고

어제 소연이만 못나온게 넘

아쉬워서 일요일날 다시 만나기로 했쥐

그날은 어디 근교쪽으로 놀러갈까해

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정말 인연이란게 우습지?

그냥 바다에서 우연치 않게

만났던 사람들인데 아주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사람처럼 서로를 대하는게

정말 좋았어

우리의 만남이 영원히

지속되었음 하는마음이기도 하구!~~~~

어쨌든 어제는 무지 재미있었쓰~~~




본문 내용은 10,26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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