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개구리의 죽음 작성자 achor ( 1997-02-24 07:54:00 Hit: 156 Vote: 1 ) [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린 죽어 ] from TAIJI BOYS (album 4) 내가 너무도 사랑하는 개구리 한 마리가 있다. 이 개구리는 어느 삐리리한 장갑과는 달리 너무도 순수하고, 소박하며 청초하기까지 하다. ^^ 하지만 이 개구리에겐 한가지 슬픔이 있다. 개구리는 한 소년을 사랑했다. 눈이 무척이나 맑았던 그 소년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개구리에겐 너무도 큰 행복이었다. 하지만 그 소년은 결코 그 개구리를 사랑할 줄 몰랐다. 아니 소년 역시 개구리를 아끼고 있었지마는 그 아끼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무척이나 개구장이였던 그 소년은 무심코, 별 생각없이 단지 개구리가 좋아서 그 친근감의 표시로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곤 했다. 그 소년의 어떤 것이라도 사랑했던 개구리는 자신이 돌에 맞을 때 소년이 기뻐한다는 것을 알기에 무척이나 몸은 아펐지만 피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날아오늘 돌들을 감수해 냈다. 그래도 개구리는 너무도 행복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 소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하지만 어느 새 개구리의 몸은 날로 약해져만 갔다. 그렇게 소년이 무심코 던진 돌은 조그만 개구리가 감당해 내기엔 너무도 큰 아픔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육체는 약해져만 갔어도 개구리는 결코 돌을 피하지 않았다. 그렇게 개구리는 소년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죽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먼 훗날 소년이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소년은 비로서 깨달을 수 있었다. 그 때 그 개구리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ps. 개구리는 주거서 TV 속의 주인공으로 환생했는데, 그의 이름은 다름아닌 [ 왕눈이 ]였다. 개구리 소년~ 빱빠바~ ?? 아/추/워/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8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298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298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5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558277 25154 (짝퉁 아처) 역시 형제는 통하는 것이 있어 영화조아 1997/07/011567 25153 [eve] 내일 드디어.. 아기사과 1997/07/011565 25152 [스마일?] 수영이 영냉이 1997/07/011565 25151 [07734]루힛 전호장 1997/07/021562 25150 [필승] 식신 이오십 1997/07/021564 25149 오랜만의 휴가 splyu 1997/07/031561 25148 [더드미♥] kis7788 1997/07/031561 25147 --38317-- 더드미 보거라! 난나야96 1997/07/031561 25146 [스마일?] ab 원로가 퍼온글. 영냉이 1997/07/041561 25145 [경민~] 나의 썰렁함? 배꼽바지 1997/07/071561 25144 [영재] 우정의 라이터... 전호장 1997/07/071561 25143 [영재] 아쳐야...질문이다... 전호장 1997/07/081561 25142 [07734] 내 친구 승현이.. elf3 1997/07/081561 25141 (아처) 한남자 & 한여자 achor 1997/07/081561 25140 가입.....의 뜻을.... jin53129 1997/07/091561 25139 [svn] 준호 가입 축하~ aram3 1997/07/091561 25138 (아처) 행위예술에 관심있는 사람 achor 1997/07/101565 25137 (아처) 대항해시대 achor 1997/07/101564 25136 [빨간망또] 과거의 글...... gokiss 1997/07/101562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