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50 작성자 achor ( 1997-02-17 23:54:00 Hit: 186 Vote: 3 ) 난 중학교 1학년 시절 이런 질문을 받는다. [ 여기 일정한 길이의 줄이 있는데 손을 대지 말고 크게, 그리고 작게 해보렴 ] 당당하게 앞으로 나간 나는 하얀 분필을 잡고는 그 정해진 선 위와 아래에 각각 그보다 크거나, 혹은 작은 직선을 그려 그 [ 크다 ], 혹은 [ 작다 ]란 단어의 상대성을 말한다. 이처럼 숫자는 정말 그런 기가막힌 상대성을 지니나 보다. 여기 50이란 숫자가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는 어떻게 보면 정말 보잘 것 없는 아주 작은 숫자일테고, 또 어찌 본다면 정말 큰 거대한 숫자일 수도 있다. 내겐 50이란 숫자가 주어졌다. 물론 30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나날히 운명론자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의 나로서는 더이상 어떤 미련을 갖지 말라고 스스로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줬으면 좋겠는 것은 줄이려 하는 것은 어떤 근거없는 나의 기지 때문은 결코 아니고, 단지 주체할 수 없는 호감 정도라고 말해주고 싶다.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4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276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276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64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46 15863 [퀸!!] 현정이 장학금 먹었당!!! voici96 1997/02/17157 15862 (아처) 아처데리려간 경인? achor 1997/02/17151 15861 [경민/꺽정] 더러운 세상...!! k1k4m49 1997/02/17155 15860 [경민/꺽정] 나를 위해서만....... k1k4m49 1997/02/17158 15859 [퀸!!] to 아처.. 어..경인이가 대학로 간다구했어. voici96 1997/02/17154 15858 [경민/꺽정] 아..못참겠따~!!! k1k4m49 1997/02/17164 15857 [경민/꺽정] **(설랜드 벙개)** k1k4m49 1997/02/17152 15856 [경민/꺽정] 티오 아처~ !! k1k4m49 1997/02/17185 15855 (아처) 천재 요절 achor 1997/02/17219 15854 [경민/꺽정] 슬프다...외롭다... k1k4m49 1997/02/17155 15853 (아처) 50 achor 1997/02/17186 15852 [경민/꺽정] 만화음악 이지만... k1k4m49 1997/02/17157 15851 [가시] 설랜드 번개........ thorny 1997/02/18107 15850 [경민/꺽정] 털어놓구 싶지만.... k1k4m49 1997/02/18157 15849 [미지] 음~~~설랜드 벙개 못간다....--; sosage 1997/02/18156 15848 [스고이조..경인군.]음 첨엔 아처 데릴러? 갔었던 의도가.. ever75 1997/02/18146 15847 [가시] 나....... thorny 1997/02/18157 15846 [>< 타락] 혼자란 것은... godhead 1997/02/18157 15845 [>< 타락] 성격 차이? godhead 1997/02/18160 644 645 646 647 648 649 650 651 652 653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