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휴식...뿌빠 잠깐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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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pa ( Hit: 731 Vote: 104 )

우선....애들아 정말 미안하다....
이런 날 바보같다고 하는 애들도 많겠지....하지만 어쩔수가 없어....내 생활의
페이스를 찾기 위해선 이렇게라도 하는 수 밖에....

난 뭔가를 시작하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빠져든다...지금까진 부모님 슬하에
있던 고로 타의에 의해서라도 억제가 됐어...하지만 요즘 깨달은건...그런거
라도 없으면 난 엉망이 갉다는거야....지금 내 생활이 그렇듯이..

난 절대 모범생은 아니다...기질부터가 그렇지를 못해...하지만 교육은 잘 받은
탓인지 어느 정도 수준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그런데 내 의지가 그 정도
의 수준도 지킬만큼이 안갉다는걸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래서는 안갉다...하는 위기의식을 요 며칠 째 계속 느끼고 있어...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그래서 내린 결정이 아이디 유보다...물론 동생 아이디가 나우에 있는니 가끔씩
들어오긴 하겠지...하지만 목적이 통신을 자제하는 것이고 그 아이디는 집의
레이다 망에 들어있는 것인만큼 지금처럼 너희들 곁에 자주 있진 못할거야...

하지만!!난 칼사사를 떠나는게 아냐...아직도(?) 너흴 좋아하는 마음들 변함이
없으니까...솔직히 너무 심해서 탈이라면 탈이지..한달간 글은 안쓸거다..너
희들 글을 읽을 테지만...활동 안하는 것으로 칼사사에서 짜른다면야 할말은
없지(그럼 다시 들어올꺼야)...회칙 다 읽긴 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어쨌건
난 다만 통신을 잠깐 떠나는 것이지 칼사사를 떠나는건 아니라는거 알아줬으면
좋겠다.그리고 일요일 정모 그날 과외도 펑크났으니 6시 정각까지 나갈께.

한달이란 내게 주어진 시간동안 될 수 있는한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자판을
때리고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닌 다른 일도 해보고 싶어...많은 책도 읽고 다른
것을 공부해보기도 하고....물론 통신고 그 일들이 공존할 수도 있겠지...하지
만 지금 내 사태론 일부러라도 좀 떨어져 있고 싶다.

한달후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너희들 만나고 싶어...
이런 나에대해 약한 모습이라던가 하는 비난...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하지만...이미 내린 결정이고 너희들이 난 칼사사에서 제외한다고 해도 그
결정은 번복하지 못해...이건 내가 나와 한 진지한 약속이니...

글구 아처가 하란대로 글 다 읽었어...정말 애들 글 보니 내가 도와주거나 그
러지도 못하지만 또 가기가 싫어진다..이럼 안돼!!

휴...인사나 하구 가야지..

먼저 두목..
내 한달간의 휴식이 칼사사의 사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데...
만약 그렇더라도 두목이 잘 이끌고 분위기 수습해주기 바래...정말 미안하고...

쥬미야...
네 프로필 봤는데..너도 통신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하지만
넌 칼사사를 지켜주기 바래..그래서 한달 뒤에 반갑게 맞아주길...(염치없는
부탁인가?)

경원이..
쩝..그래..미안하고..칼사사 잘 지켜주고...
그래...

성검아...
너..잘 지내라..절대 혼자서 우울하게 지내지 말고...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
져...내가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갉게...칼사사라는거 아니?훗..여기서
애들이 내게 해주는 말들...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좋은 소리들이었지..난...그
거 믿기로 했지...(내가 바보같은건가?)어쨌건...정민아..내가 느끼기엔 넌 정말
괜찮은 앤데...스스로에게 자신있고 당당할 수 있길바래.

중하야..
나 이해할 수 있겠니?..흠...넌 강해보였어..그래서 나같은 바보같은 짓..안할
거 같이 보이는데...쯔압..어쨌건 아까 말했듯이 한 달후에 내가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너희 앞에 서길 빌어주기바래...낼 모레 정모 때 보자..글구 사깡에
오면 아이스크림 사즐께.....^^


유진이..
매일 만날 때 마다 이렇게 값걸 예상하지 않았을까하는데..훗...음..잘 지내
고...아직까지도 너와 심도있는(?)이야기들 많이 못한거 아쉬워...
그래..담에 보자

희정이..
칼사사에서 자주 못 보는 몇 중의 하나...내가 없는 자리 네 글과 네 존재로
채워주길 바랄께..안녕

윤경아...
그래..번개 때 보고 너와 정말 많은 얘기 해보고 싶었는데...정말 터프한 모습
으로 날 꾸짖을 지도 모르겠구나...하지만...쩝..이런게 나야..
어쨌건..네 글 봤는데...힘내기 바라고...(그런데 술 기운이라지만..대단해~~)
한달 후에 만나~~

호겸아...
크..네 앞에서 할말이 없구나..혼내든 뭐라구 하든...
좀 더 네 자신을 찾기 바라고 네가 하고싶은 일이 있거든 정말로 모든 걸 던저
해보는 그런 모습 보여주기 바래..

그리고..정말 미안해..진형이,동은이,울프 여기서 마치고...
한달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빠빠이~~~

다시한
번 말하는데..나 정모가~~^^


본문 내용은 10,56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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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