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금요일날 한강시민공원갔다왔다..
학원끝나고 왠지 발길 향하는대로 가다 보니..
우리 집가는 쪽과는 반대쪽.. 난 서슴치않고 인천행을 탔고,
뜻이 있어 영등포에서 내렸다.
하염없이 걷다보니 바람휘잉 부는 여의도..
여의도에서 신나게 바람맞구... 꽁~ 얼어서
이왕 언김에 한강도 보고 완죤히 얼어보자는 마음에
한강시민공원으로 갔다...
강물이 하늘보다 파래서 좋았어.
바람은 무진장 불어서 내 머리를 메두사스타일로 바꿔놓았지만
정말 멋있더라....
바다도 못 보는 이 서러움을 한강으로 달래고...
5호선을 타고 한강 밑으로 해서 집으로 왔다.
아쉬운 점은 한강의 야경을 못 본거.. 정말 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