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그 글을 읽고 느낀 것이 참 많았는데...
약점을 찝어줄줄 아는 친구..
정말 좋은 친구다..
나에게도 그런 놈이 하나 있는데..
맨날 싸운다는게 나을 정도로..
내 고집이 아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한데..
그것을 꺾고 맨날 훈계하는 놈이당...
갸도 3달전에 군대를 갔는디...
면회두 가봤구...
근데 지금 생각하면...
평생에 사귈 수 없다는 진정한 친친구라고 생각을 하지...
일전에도 칼사사 게시판에 내 친구 군대간다고 써놓은 적이 있어..
그 친구가 바로 그친구지...^^;
약 2시간 거리에 있음에도...
서로 힘들면 단숨에 달려오는 친구...
기쁜 일이 있어도 오고 가고...
내 생일날...조용히 있는데..
지금 당산이다 나와라...그러더군...
나갔더니..
은반지 2개를 가지고 생일 축하해준다고 왔더군...
서로 하나씩 끼고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고...
갸 입영영장 나왔을때 내가 밤 8시에 급히 달려가
밤새며 위로해주고..
담날...연기 방법을 모색하기도 하고...
^^:
앞으로 나의 모난 성격에 그런 훌륭한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쩝...갸한테는 받는게 많은 것 같애...
딴애는 모르지만...
걔는 나에게 뒷다마 안깐다고 자부한다...
왜냐고??? 걔는 불쾌하리만치 면전에 대놓고 다하거든..
그런데 몇몇 친구들은 뒷다마를 깐다고 하더군...
치사한 자식들..